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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질 머피 (Jill Murphy)
1949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열다섯 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1974년 첫 권을 출간한 '꼴찌 마녀(The Worst Witch)' 시리즈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꼴찌 마녀 시리즈는 TV 드라마, 뮤지컬로 제작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코끼리 가족의 일상을 정감 있게 묘사한 '행복한 덩치 가족 시리즈(The Large Family)'를 출간하며, 전 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는 동화 작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1995년에는 『마지막 누누(The Last Noo-Noo)』로 스마티스 상을 받았습니다.

번역자: 민지현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뉴욕에 살면서,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할아버지의 위대한 탈출』 『스타가 된 스팅크 아저씨』 『무시무시한 고모』 『악마 치과 의사』 등 다수가 있습니다.

낭독자: 김두리
KBS 37기 성우로, '닥터후', '드리프트 걸즈', '옥상에서 만나요' 등에 출연했다. KBS 라디오를 통해 다양한 낭독 작업을 했으며, 특히 '소설극장'을 통해 다수의 소설을 낭독했다.

출판사 서평:
맨날 꼴찌! 초보 마녀 밀드레드와
귀여운 고양이 태비의 좌충우돌 마법학교 적응기

언제나 말썽을 달고 사는 꼬마 마녀 밀드레드! 사고뭉치 밀드레드는 깊은 산속 으스스한 곳에 있는 캐클 마법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빗자루와 뾰족 모자도 받았죠. 그중에서도 밀드레드가 가장 기대하고 기다렸던 건 바로 검은 고양이 수여식인데요! 하필이면 맨 마지막에 고양이를 수여받는 바람에 밀드레드는 검은 고양이가 아닌, 꾀죄죄한 얼룩 고양이를 받게 됩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않는 밀드레드는 귀여운 얼룩 고양이 '태비'와 함께 본격적으로 최고의 마녀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제발~ 오늘은 무사히 지나가게 해 주세요~."
어림도 없지! 밀드레드는 오늘도 교장실에 갑니다.

역시나 밀드레드는 오늘도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실수가 많은 밀드레드를 '꼴찌 마녀'라고 놀리는 모범생 에셀과 말다툼이 벌어지게 된 것이죠. 에셀의 도발에 밀드레드는 에셀을 개구리로 만드는 주문을 걸다가 잘못해 돼지로 만드는 주문을 걸어 버리고 마는데요! 화가 난 에셀은 복수하기 위해 밀드레드의 빗자루에 이상한 마법을 걸어 놓습니다. 고장 난 빗자루를 탄 밀드레드는 핼러윈 학예 발표날 수많은 마녀와 마법사 앞에서 망신을 당하고 말아요. 무서운 학생주임 하드브룸 선생님은 물론이고 언제나 상냥하게 웃어 주시던 캐클 교장 선생님마저도 밀드레드에게 단단히 실망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선생님과의 면담을 앞두고 걱정에 휩싸인 밀드레드는 결국 늦은 밤 학교에서 도망칠 계획을 세우는데요. 과연 밀드레드는 무사히 학교를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꼴찌에서 영웅으로! 언제나 용기를 잃지 않는
귀여운 꼬마 마녀 밀드레드의 모험과 성장 이야기

산비탈을 따라 도망치던 밀드레드는 숲속에서 우연히 못된 마녀들이 작당 모의를 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학생들을 개구리로 만들어 버리고 학교를 빼앗으려는 계획을 세우던 중이었죠.